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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경찰서 시각장애인 배려 점자명함 ‘훈훈’
 당진경찰서가 올해 초부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보호 정책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당진서는 농아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저에겐 경적 대신 전조등을 켜주세요’란 농아인 운전자 알림판 100개와 위험발생 시 구조요청을 위한 핸드폰 고리용 경적 300개를 제작, 배포했다. 또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는 장애인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반사지 500개를 제작해 부착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해 기존 명함에 점자를 새겨 넣은 점자명함 갖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점자명함 교체비용(100매당 7000원)은 경찰관 개인이 직접 부담해 더 큰 의미를 주고 있다. 노인안전 보호시책도 △노인상대 건강용품 판매사기 예방을 비롯한 △노인상대 전화사기단 검거 △독거노인 생일케이크 전달 및 무상 전기수리 △어르신 안전결의문 채택 △각종 의료서비스 및 사랑의 빵 나눔 위한 기관·사회단체 협약체결 △치매노인 보호 위한 GPS서비스 등 다양하다. 한편 당진경찰서는 앞으로도 치매노인 위치확인시스템(GPS)을 지체장애인까지 확대하고, 장애인 예약 민원처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노인과 장애인을 함께 아우르는 치안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정애 당진경찰서장은 "경찰의 도움이 가장 필요한 사회적 약자는 노인과 장애인이며, 그들에게 한걸음 다가가기 위해 수화를 배우고 점자명함을 새겼다”며 “이를 계기로 사회적 약자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따뜻한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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