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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3-05-27 (월)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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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이수민 교수 시각장애 딛고 3대 인명사전 등재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남대학교 명예교수가 앞이 보이지 않는 장애에도 불구하고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27일 한남대학교에 따르면 이수민(68) 화학과 명예교수가 최근 세계 3대 인명사전 '마르퀴스 후즈 후'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에 등재됐다.

이 교수는 이에 앞서 지난 2011년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에 등재돼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어렸을 때부터 '수재' 소리를 들었던 이 교수는 34살에 박사학위를 받고 이듬해 한남대학교 학과장이 되는 등 남들보다 빠른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지난 1982년 37살때 인생의 위기가 찾아왔다. 병원서 '녹내장 말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했지만 그나마 희미하게 보이던 게 하나도 보이지 않게 돼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

절망에 빠진 이 교수를 일으켜 세운 것은 부인 김군자씨였다. 김씨는 남편을 위해 수백권에 달하는 책을 직접 읽고 녹음해 남편이 화학 분야의 최신 학문동향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교수는 지난 1984년 한남대에 복직, 시각장애를 감추고 강단에 섰다. 다른 교수들과 똑같이 강의하기 위해 교재는 물론 심지어 학생들의 출석부도 외웠다.

그는 강의시간 내내 교재를 보지 않고 열정적으로 수업을 해 학생들 사이에서 수준 높은 강의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지난 1990년 비로소 장애인으로 등록했고 이때서부터 뒤늦게 점자공부를 시작하면서 실명 사실을 밝혀 수업에 더 많은 학생들이 몰렸다.

이 교수는 대학발전에도 힘을 쏟았다. 신소재공학과를 신설해 4년간 학과장을 맡았고 이과대학장을 역임했다. 이과대학장때에는 대덕연구단지 캠퍼스 신설을 주도해 지난 2006년 생명나노과학대학을 탄생시켰고 초대 학장도 지냈다.

이 교수는 지난 2010년 정년퇴임후 명예교수로 1주일에 2번씩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고 한남대 장학재단 이사장으로도 활동중이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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